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 주성엔지니어링 초봉 및 연봉, 채용 기업 리뷰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반도체 전 공정 장비 제조업체 중 하나인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증착 공정 장비인 CVD와 PVD 장비 제조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 장비업체의 TOP3로 꼽히는 '원주유' 중 '주'에 해당합니다.

 

전반적인 비즈니스모델 자체는 증착 공정 장비 제조에 특화되어 있으며, 원익IPS, 유진테크와 유사한 장비를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바로 직전 포스팅인 원익IPS에 대해서 보시려면, 하단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rotiggiluk.tistory.com/9

 

사업 모델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증착 장비를 제조하며, 이 장비는 반도체 칩의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공정에서 사용됩니다. CVD(화학 기상 증착)와 PVD(물리 기상 증착) 공정을 통해 웨이퍼에 박막을 형성하며, 이는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부여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증착공정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하단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rotiggiluk.tistory.com/5

 

기업 정보

  • 매출액: 4300억
  • 임직원 수: 505명
  • 인당 매출액: 8.5억
  • 대졸 초봉: 4500만원 (실수령액 약 327만원) 평균연봉: 약 7000만원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서울 방향으로 가다 보면 주성엔지니어링의 R&D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크게 영어로 JUSUNG이라고 쎠져 있는 건물이 바로 주성엔지니어링의 개발을 위한 연구소 사옥 입니다.

 

대졸 초봉 및 평균연봉이 굉장히 높으며 성과급으로 작년에 최초로 연봉의 50%를 지급할 정도로 굉장한 성과에 진심인 기업입니다. 특히 23년도에는 기업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임직원들에게 300만원 여행 경비를 지원하기도 하였습니다. 직원들을 위한 복지만큼은 여타 기업 못지 않은 곳이라 판단됩니다.

 

기업 평가

잡플래닛과 블라인드에서 평점은 각각 2.8점으로, 평균적인 수준을 보여줍니다. 급여와 복지는 장점으로 꼽히지만, 야근과 포괄임금제 등의 사유로 워라벨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잦은 회의와 보고서 작성 등의 문서적인 업무로 인하여 중간라인급의 부재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신입으로 입사하면 단기간내에 성장하여 더 좋은 기업으로 이직을 많이한 이력이 있기때문에 주성사관학교라는 별명까지 있었을 정도 입니다. 일이 힘든 만큼 커리어, 엔지니어로서의 역량 성장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주식 정보

코스닥에 상장된 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고객사 실적 개선 기대에 따른 반사효과로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의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는 회사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하이닉스 HBM 수혜주로 급부상하여 주가가 단기간 내에 많이 올라왔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만큼은 국내 반도체 장비기업중에 제일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총평

주성엔지니어링은 높은 수준의 급여와 근무 환경을 제공하며, 특히 전공정 반도체 기업으로서 야근이 잦을 수는 있지만, 이는 커리어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 커리어 단계에서는 야근이 경력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높은 기술력과 경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화학 분석, 일반 기계, 전기기사 자격증과 영어 스피킹 능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신입과 경력직 모두에게 채용 기회가 많으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국내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전공정 장비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근무한다면 반도체 산업의 중심에서, 커리어에 있어서 매력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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